달나무 01
달나무는 도시나 동네어귀에 버려진 화분속의 키우다 죽은 묘목으로, 본연의 자연적이지 않은 공간들에서 자라다
죽어서 버려진 나무에서 다시 태어난다. 화분 속에 뿌리 박혀있던 나무는 땅속, 윰동굴미술관의 장소성과 우연히 만난다.
달빛이 여성들의 야생적 심층 안으로, 여성들만의 자궁 속에서 빛을 발하듯 죽은 나무는 다시 동굴 땅속으로 돌려보내져
달빛을 뿜어내며 되살아나 달나무로 다시 태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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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호동굴미술관 "YUM ">
1998년 조성된 용호지하보도는 횡단보도가 생긴 이후 사람들의 발길이 끊겨 생명력을 잃었다.
군포문화재단은 지난 5월부터‘용호동굴은 살아있다’예술재생 프로젝트를 진행,
지하의 개념을 확장한 신개념의 마을 미술관 "윰" 을 조성했다.
